바쁜 직장인을 위한 연말정산 ‘원스톱’ 서비스가 나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직장인들이 연말정산 정보를 쉽게 처리하도록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한메일을 통해 각 카드사의 연말정산서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연말정산 페이지는 연말정산 상담부터 소득공제 환급액 계산, 연말정산 서식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실 메뉴를 통해서는 부모님, 배우자, 장애인,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대상자의 공제 사례를 공개하여 자신의 사례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계산기 메뉴를 활용하면 환급액 계산도 할 수 있다. 연말정산 계산기는 기본공제, 추가공제, 연금보험료공제, 특별공제 등에 대한 세부 설명을 제공한다.
한메일 청구서함으로 주요 카드사의 연말정산서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소득공제 편하게 받기’ 서비스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해 다음이 내놓은 야심작이다. 다음 측은 “일일이 신용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소득공제 자료를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대폭 줄인 것”이라며 “신청된 청구서는 보안메일로 발송되기 때문에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다”고 전했다. 각 카드사에서 발송된 연말정산 자료는 청구서함으로 자동 분류되며 용량초과, 수신거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정산서가 전달돼 정보의 누락을 막는다. 연말정산 한메일 서비스는 신한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등 주요 7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