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전용 터치펜이 등장했다.
모바일기기 액세서리 전문업체 벨류원(대표 최재훈)은 애플 아이폰용 터치펜 ‘T-스타일러스’를 22일 출시했다.
끝 부분이 브러시 타입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손가락 대신 아이폰·아이팟 등 정전식 모바일 기기의 터치화면을 접촉해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재훈 사장은 “일반 터치폰의 경우 누름을 감지해서 터치를 인식하는 감압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아이폰은 인체의 미세 전류를 감지해서 터치로 인식하는 정전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정전식 방식인 아이폰에 가장 최적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태블릿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격은 1만7000원.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