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경비 업체 KT텔레캅(대표 신병곤)은 사생활 보호기능을 강화한 콤보형 영상서비스 ‘텔레캅아이’ 가입자가 1만건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4월 이후 콤보형 영상서비스 가입건수가 7000건에 달하는 등 가입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신규가입자의 35%가 콤보형 영상서비스에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는 고객이 영상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상신호 발생시 경고조명과 함께 관제실에서 영상을 확인·대응하는 ‘텔레캅 아이’ 서비스만의 장점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KT텔레캅 서정국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가입자가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심리와 함께 사고발생시 범행장면이 담긴 영상물을 확보할 수 있어 영상보안서비스 가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리스크-제로(Zero) 100일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 작전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금은방 등 고가품 매장의 피해를 막기위해 주요 업소를 지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시스템점검과 침입발생이 쉬운 취약 요소를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