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의 사회 공헌 활동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CJ인터넷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 게임 업계를 빛냈다. CJ인터넷의 사회공헌 모토는 ‘즐거움을 창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회 공헌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나눔을 통한 즐거운 기업문화 형성 △사회공헌을 통해 게임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이라는 결과를 얻고자 한다.
올해 CJ인터넷의 사회 공헌 활동 중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 회사는 강화 초등학교와 오산 초등학교에 ‘즐거운 배움터’를 만들었다. 즐거운 배움터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학교나 공공시설에 첨단 정보화 교실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PC나 초고속인터넷은 물론 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학습 시설까지 제공한다. 현재 이천YMCA에 즐거운 배움터 3호를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게임을 통해 주로 장애우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와주는 ‘게임여가문화체험관’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08년 성은학교, 자혜학교, 월봉학교, 영명학교, 신암초등학교, 천동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 이어 올해도 한국선진학교, 덕희학교, 혜원학교, 개화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추가로 시설을 지원했다.
CJ인터넷은 아울러 전국 272개 학교, 2만2482명을 대상으로 게임대중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했으며 전국 초·중등 교사 및 학부모에게도 총 30회의 게임문화 교실을 열었다.
이 밖에 소외계층이나 환경보호를 위한 임직원 정기 봉사 및 기부활동도 벌이고 있다. 매월 저소득층 아동 지역아동센터 요리교실을 비롯해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및 점심배식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담기 봉사활동 등이 대표적 사례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