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회공헌기업상-CJ인터넷

 CJ인터넷이 오산 초등학교에 마련한 즐거운 배움터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CJ인터넷이 오산 초등학교에 마련한 즐거운 배움터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게임 업계의 사회 공헌 활동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CJ인터넷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 게임 업계를 빛냈다. CJ인터넷의 사회공헌 모토는 ‘즐거움을 창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회 공헌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나눔을 통한 즐거운 기업문화 형성 △사회공헌을 통해 게임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이라는 결과를 얻고자 한다.

올해 CJ인터넷의 사회 공헌 활동 중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 회사는 강화 초등학교와 오산 초등학교에 ‘즐거운 배움터’를 만들었다. 즐거운 배움터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학교나 공공시설에 첨단 정보화 교실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PC나 초고속인터넷은 물론 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학습 시설까지 제공한다. 현재 이천YMCA에 즐거운 배움터 3호를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게임을 통해 주로 장애우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와주는 ‘게임여가문화체험관’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08년 성은학교, 자혜학교, 월봉학교, 영명학교, 신암초등학교, 천동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 이어 올해도 한국선진학교, 덕희학교, 혜원학교, 개화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추가로 시설을 지원했다.

 CJ인터넷은 아울러 전국 272개 학교, 2만2482명을 대상으로 게임대중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했으며 전국 초·중등 교사 및 학부모에게도 총 30회의 게임문화 교실을 열었다.

 이 밖에 소외계층이나 환경보호를 위한 임직원 정기 봉사 및 기부활동도 벌이고 있다. 매월 저소득층 아동 지역아동센터 요리교실을 비롯해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및 점심배식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담기 봉사활동 등이 대표적 사례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