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개봉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성탄 개봉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꿈과 환상이 펼쳐지는 비밀의 판타지 극장이다.

상상극장의 단장 파르나서스 박사(크리스토퍼 플러머 분)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악마와 거래해 젊음을 얻게 된다. 대신 아이가 태어나면 열여섯 번째 생일에 악마에게 바치기로 했다.

 약속한 날이 다가오자 파르나서스 박사는 또 한 번 악마와 내기를 한다. 바로 다섯 명의 영혼을 먼저 사로잡는 것. 이때 정체불명의 매력적인 사기꾼 토니가 나타나 파르나서스 박사와 함께 딸을 구하기 위해 상상극장을 이끌고 거대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영화는 토니 역을 맡은 히스 레저가 촬영 중 죽음을 맞아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 등이 토니 역을 함께 연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