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은 신형 21톤급 휠 굴삭기(모델명:로벡스 210W)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비는 주행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오토 크루즈, 후방카메라 및 LED 후방 램프, 지상파 DMB 등 고급 승용차에서 채택하던 다양한 옵션을 탑재했다. 도난방지용 시동 암호, 험한 지형에서 흔들림 방지, 정교한 작업시 미세 주행 기능을 적용해 작업 편의성도 높였다. 엔진오일 필터를 개선해 오일교체 주기를 500시간으로 두 배 늘렸으며 50시간마다 주입하던 윤활유 교체 주기도 5배 늘렸다.
신형 굴삭기는 환경친화형 엔진 ‘티어(Tier)-3’을 장착해 배기가스 배출량은 줄고 엔진 출력은 15% 늘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