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에서 한국 형아소프트사의 ‘옴파스 월드 시티(Ompass World Cities)’ 등 2개 작품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옴파스 월드 시티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세계 주요 도시의 위치좌표를 알려 주는 디지털 나침반으로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인 플래티넘(Platinum)을 받게 됐다.
또한 다른 대상작은 신작 영화와 상영작, 홈비디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탈리아 DDM Srl사의 ‘시네트레일러(Cinetrailer)’로 수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플래티넘 수상작을 포함한 총 36개의 개발자 챌린지 수상작들은 내년 4월까지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www.samsungapps.com)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2월 SK텔레콤의 앱스토어인 T-스토어(www.tstore.co.kr) 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이번 개발자 챌린지를 통해 일반 개발자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와 수익창출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