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알툴즈사업본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KIV)에 알툴즈통합팩(ALTOOLS) 영문판 900 카피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국가간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국제 협력사업 중 하나로, 2001년부터 총 41개의 개발도상국에 대학생·IT전문가가 파견돼 정보화 교육뿐만 아니라 IT-코리아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번 겨울에는 필리핀, 몽골,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과테말라 등 14개국 37기관에 총 37개의 팀이 파견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07년부터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에 알툴즈통합팩 영문판을 무상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 7월 1500카피, 12월에는 900카피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는 필리핀에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팀의 일원으로 파견되는 봉사단원이 “대한민국의 IT를 알릴 때 알집과 같은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접 지원을 요청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알툴즈통합팩 영문판은 압축 프로그램 알집, 이미지 뷰어 알씨 등 총 7개의 유틸리티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제품으로 알툴즈 영문 공식 사이트(www.altools.com)를 통해 미국, 프랑스, 호주 등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알툴즈사업본부 본부장은 “개발도상국에 직접 파견되어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는 인터넷청년봉사단의 활동에 매년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알툴즈는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와 더불어 IT-Korea를 널리 알리는 이 같은 사업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