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게임 개발 기업과 대학이 뭉쳤다

 영어교육용 기능성 게임 개발에 기업과 대학이 손을 잡았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사인 아리수미래사랑(대표 김철수 www.arisu.co.kr)은 이완기 서울교육대학교 국제어학교육원 교수와 자사 온라인 영어학습 콘텐츠 ‘영어탐정’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가 추진하는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콘텐츠 개발에 나선 첫 사례다.

 아리수미래사랑의 ‘영어탐정’은 미취학 아동들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파벳부터 초등 영어 교과용 900여개 단어와 회화적 표현들까지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회사는 현재 완성된 콘텐츠와 함께 연내 추가할 예정인 듣기와 말하기 등의 콘텐츠에 대해 이완기 교수의 감수를 거쳐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완기 교수 측은 개발 콘텐츠를 현직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원생들이 학교 교육에 시범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후, 교육의 효과와 콘텐츠의 적절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리수미래사랑은 멘토링 지원기간인 내년 4월까지 ‘영어탐정’의 추가 콘텐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