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텍시스(대표 홍사혁 www.anytek.com)가 해외에 우리 전자정부솔루션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니텍시스는 올해 일본에 무인증명서 자동발급기 4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꾸준히 공략을 시도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일본 법인을 설립, 올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홍사혁 에니텍시스 사장은 “지방을 시작으로 중앙에 상륙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한국과 일본은 행정시스템이 유사, 우리의 전자정부 문화를 수출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니텍시스는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초기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전자정부솔루션에 관심이 많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 사장은 “우선은 일본과 말레이시아 두곳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에서 무인증명서 자동발급기를 들고 해외에 진출한 사례는 에니텍시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