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서버 47대를 3대로 통합하는 2차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46대 서버를 3대로 통합하는 1차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2차 서버 가상화 작업을 마쳤다. 이로써 부산은행은 총 97대 서버를 6대 서버로 통합한 가상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부산은행은 가상화 도입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매년 11억원에 이르는 서버 구입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창진 CIO는 “서버 가상화 인프라가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시스템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말, 연휴 때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