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와이즈비즈’ 서비스 영역 확대

비씨카드, ‘와이즈비즈’ 서비스 영역 확대

기업 고객을 위한 비씨카드의 ‘와이즈비즈(Wise Biz)’가 서비스를 크게 강화했다.

와이즈비즈는 비씨카드가 국내업계 최초로 인터넷(wisebiz.bccard.com)을 통해 법인회원의 법인카드 업무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1차 오픈에 이어 최근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급 △전자무역서비스 △여행·출장지원 서비스 △복지몰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전자무역서비스는 수출입 업무 과정에서의 서류 작성 및 유관기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관세사가 대행하던 수출신고 업무를 직접 세관에 신청·처리할 수 있어, 관세사비·은행수수료·교통비 등 부대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비씨카드 측은 설명했다. 여행·출장 지원서비스는 국·내외 항공 및 호텔 검색과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여행·출장시 법인카드 지출 패턴 분석이 가능해, 출장보고서 작성을 위한 제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비절감은 물론 출장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복지몰서비스는 외국어, 자격증, 교양강좌, 도서 등의 할인서비스를 가입 기업 임직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와이즈비즈 확장 오픈을 기념해 추첨을 통해 회사 임직원들이 한강 유람선에서 식사하면서 신년회를 진행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와이즈비즈 사이트 화면에 있는 피자·도넛·커피 아이콘을 찾으면 사무실로 30인분의 간식을 30개 회사에 배달해 줄 예정이다. 새해 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5개 회사를 선정한다.

비씨카드 측은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는 단순한 법인카드 업무 지원 수준을 넘어 회사의 각종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