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두야’
☆투니버스 1월 1일 오전 9시
투니버스는 인기 만화작가 이빈의 동명 원작 만화를 TV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안녕! 자두야’를 새해 첫날 오전 9시에 ‘TV 스페셜’로 첫선을 보인다. ‘안녕! 자두야’는 투니버스가 기획·제작·방송하는 것으로, 전파진흥원의 투자 지원을 받아 아툰즈와 공동 제작했다.
동명 원작 만화는 1998년부터 10년간 총 12권의 단행본이 출간돼 80만부가 발행된 스테디셀러다. 30대의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담을 그대로 담아 보는 이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한 바 있다.
TV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는 1980년대 평범한 가정과 그 시절을 배경으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술 좋아하는 아빠, 짠순이 엄마, 그리고 똑순이 여동생 ‘미미’, 악동 남동생 ‘애기’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눈치 100단, 애교 1000단으로 약삭빠르지만 사랑스럽고 엉뚱한 자두가 가족, 친구들과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보는 이에게 아기자기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란 점이 큰 매력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