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민 용인시의원,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서정석 용인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등이 29일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에서 열린 ‘용인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29050343_1542760909_b.jpg)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9일 용인지사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정승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1년 6개월에 걸쳐 총 공사비 56억원이 투입된 용인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은 용인시 하수처리시설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하루 약 3만톤의 방류수를 이용해 난방수를 가열하게 된다.
난방공사는 이 시설로 연간 97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원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