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용인 히트펌프장 준공식

 조양민 용인시의원,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서정석 용인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등이 29일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에서 열린 ‘용인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조양민 용인시의원,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서정석 용인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등이 29일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에서 열린 ‘용인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9일 용인지사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정승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1년 6개월에 걸쳐 총 공사비 56억원이 투입된 용인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은 용인시 하수처리시설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하루 약 3만톤의 방류수를 이용해 난방수를 가열하게 된다.

난방공사는 이 시설로 연간 97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하수열 재생에너지시설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원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