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정국 전 현대자동차 사장 퇴임 후 공석이던 현대자동차 최고정보책임자(CIO)에 김익교 전 오토에버시스템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익교 전 대표는 현대차 정보기술총괄본부장 사장 겸 ERP추진실·글로벌종합상황실담당에 임명됐다.
김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한국IBM에 입사해 2002년까지 근무했고, 지난 2003년 오토에버시스템즈 대표이사에 취임, 만 7년을 재임했다.
김익교 전 대표이사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오토에버시스템즈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선태 전무(정보지원사업부장)가 선임됐다.
신임 김선태 대표는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 2001년 오토에버시스템즈에 합류했다. 이후 관리시스템실장과 정보지원사업부장을 역임하며 현대차 전사자원관리(ERP) 프로젝트와 현대제철 정보시스템 구축 등 그룹 IT 고도화 지원 및 해외 글로벌 IT 지원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선태 대표는 그룹 IT 고도화 및 해외 글로벌 IT 지원체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