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ㆍ이청용, ‘삼성 파브’ 광고모델로 나선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30110134_219316691_b.jpg)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스포츠 스타 박지성과 이청용이 삼성 파브 광고 모델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박지성, 이청용과 TV 브랜드 ‘삼성 파브’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김연아(삼성 하우젠 에어컨과 삼성 애니콜 휴대폰), 추신수(노트북 삼성 센스)와 함께 글로벌 빅 스포츠 스타들로 CF모델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삼성 측은 “두 명의 스타가 4년 연속 글로벌 1위 TV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 파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격”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축구 스타를 TV광고 모델로 기용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02년에는 축구황제 펠레가 광고 모델로 활약했고, 2006년에는 히딩크와 아드보카트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삼성 TV의 얼굴로 등장했다.
손정환 삼성전자 상무는 “이청용과 박지성은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알리며 성공시대를 개척한 최고의 선수”라고 설명했다. 약관을 갓 넘긴 이청용 선수는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이미지가, 올해 세계 TV 시장에서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킨 LED TV 신시장 창출 성공과 어울리며, 박지성 선수는 노련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가 삼성 파브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