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신문보내기 참여기관-롯데홈쇼핑

[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신문보내기 참여기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신헌 www.lotteimall.com)은 지난 2001년 9월 개국 이후,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영업 개시 2년여 만인 2003년에 흑자 원년을 실현하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취급고 기준 매출액 8871억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러한 초고속 성장 뒤에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이 있었다.

 지난해 3월 신 헌 대표의 취임과 함께 ‘고객이 기준이다’라는 경영슬로건을 내세우고 조직, 인력, 제도를 고객 입장에서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 고객서비스 헌장 제정, 사내 외 다양한 CS활동 및 조직 역량 개발 등을 통해 고객만족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따라 올해 10월 전년 대비 고객불만율이 20%가량 줄어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된 상품 이상으로 고객 접점에 있는 상담과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03년 업계 최초로 협력 업체 및 택배사와 배송협력을 통해 ‘배송예정일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또한 ‘원스톱 상담체계’를 도입해 고객이 고객센터로 전화해 여러 명의 상담원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원스톱 상담율’을 올해 1월 80%에서 10월 9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을 활용한 ‘편의점 상품 회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 전국 2000여 개의 세븐일레븐 매장을 통해 24시간 언제라도 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반품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인터뷰-롯데홈쇼핑 신 헌 대표

 “전자신문의 신문 보내기 운동이 학생들의 창의성 함양 및 학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해가 갈수록 대졸 신입사원들의 기본적인 글쓰기 및 국어 실력이 저하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학생 때부터 인터넷이나 TV에 눈을 돌리면서 독서와 글쓰기 교육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학교에서는 글쓰기를 강조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글을 쓰는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요즘 청소년이 인터넷 매체에 익숙한 세대지만 종이신문을 통해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정보를 습득해 균형잡인 시각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신문제작 및 신문활용교육(NIE)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라며 “기사, 사진, 광고 등 신문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학생들이 필요한 자료들을 스스로 찾아내거나 자료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다보면 분석력,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