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액티브엑스 관련 서적

[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액티브엑스 관련 서적

 ◇‘한국 웹의 불편한 진실’ 김기창 지음, 디지털미디어리서치 펴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김기창 교수가 쓴 ‘한국 웹의 불편한 진실’은 MS 익스플로러(IE)가 국교처럼 돼버린 한국 웹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그대로 담았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아무도 내놓고 말하지 않았던 한국 웹의 불편한 진실 7가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MS IE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과 위험성을 설명하며 원인을 규명한다. 특히 우리가 보안 경고에 대한 창이 나타나면 꼭 ‘예’를 선택하도록 교육받아온 이유를 분석하면서, ‘아니오’를 선택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웹 이후의 세계’ 김국현 지음, 성안당 펴냄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변화의 동력원을 조망하고 있는 책이다. 인터넷과 이를 통해 생겨난 자생적 질서가 담겨졌다. 열린 공간인 인터넷에서 액티브엑스를 둘러싼 소동과 공인인증체제의 부조리를 꼬집었다. 이 책은 모든 이를 위한 웹과 인터넷의 철학을 수록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