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일반SW 부문-제니퍼소프트 `제니퍼 4.0`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일반SW 부문-제니퍼소프트 `제니퍼 4.0`

 제니퍼소프트(대표 이원영)가 개발한 ‘제니퍼(JENNIFER) 4.0’은 자바(JAVA) 기반의 모든 웹서비스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스템 성능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솔루션이다.

 특히 제니퍼 4.0은 통합 모니터링이 아닌 서버 모니터링에 중점을 뒀다. 대시보드에서 현재 접속 중인 이용자와 방문자 수 등은 물론이고 메모리, CPU 사용률 같은 시스템 리소스 데이터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전 거래의 응답시간에 바탕을 둔 성능관리기법으로 진정한 의미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편의성도 우수하다. 복잡한 대시보드 설정 없이 단순한 설치만으로 제품을 구동할 수 있다.

 제니퍼 4.0은 다이내믹 프로파일링과 다이내믹 스택트레이스 기능은 운영 중인 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상세 수행내역을 확인해 이상 성능이 발생하는 원인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또 대규모 업무환경에 쓸 수 있게 도메인을 구성할 수 있어 전사적인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제니퍼는 외산 제품을 물리치고 올해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시장 점유율 70%를 유지, 5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쉽고 강력한(EASY & Powerful)’ 솔루션이라는 사용자들의 입소문이 이 같은 성과에 한몫했다. 지난 5년간 350개가량의 레퍼런스를 확보해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경제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니퍼소프트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 제품은 주로 인터넷 뱅킹 같은 대규모 웹 시스템을 운영하는 금융권·공공기관·유통 등 전 산업군에 적용된다. 업계에서 표준 APM 솔루션으로 인정받을 만큼 기술력과 영업 조직도 갖췄다. 올해도 전체 APM 시장의 라이선스 규모를 확대하며 선전했다. 특히 통계청·건강보험관리공단·보건복지부에 제니퍼를 대량 납품해 공공 분야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공공기관 납품 실적은 상반기에만 72건이다. 전국 24개 대학교에도 제니퍼가 공급돼 학사 행정과 수강신청시에 활용됐다. 금융권에서도 국민은행 물량 증설을 비롯한 교보생명·동부화재·키움 증권과 2·3금융권으로 저변을 확대했다.

◆인터뷰-이원영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현재 자바 시스템이 기업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자바를 외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문제가 생기면 자칫 기업에 치명적인 손실을 안겨줄 수 있다. 자바 애플리케이션이 스레드방식으로 처리되다 보니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제니퍼는 서버 프로세스 내부에 프로파일 모듈을 설치 모든 서비스 트랜잭션을 모니터링해 운영 및 장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제니퍼소프트는 각 산업군에 맞는 도입 및 활용 사례를 발굴, 문서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폭넓게 전파해 마케팅 차원에서 선 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니퍼소프트의 또 다른 강점은 채널 구조다. 지티플러스, 펜타시스템, 유니포인트, 다우기술 등과 채널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제니퍼소프트는 이미 국가종합전자조달 마켓인 나라장터(www.g2b.go.kr) 에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로 등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GS(Good Software) 인증된 제품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2006년 일본 독립법인을 설립해 현지 채널 협력사를 통해 후지쯔, 히타치정보, NEC소프트, 마쓰시타정보, 중국토요타 등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미국지사를 설립해 OZ글로벌 소프트웨어와 유럽의 월드IT시스템 채널계약을 하고 미주·남미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윌리(Wily),아이3(i3) 등 글로벌 제품과 경쟁을 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제니퍼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시장을 넘어서 이제는 중소형 통합 시장을 형성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자바와 3D 랜더링 기술을 구현해 3차원 영상의 대시보드를 구현하였으며 향후에는 오토나믹 인텔리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이클루스라는 새로운 UI가 출시되었고 이는 중소형 통합관제 시장에서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영상으로 정보의 입체화를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닷넷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일본시장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