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이프(대표 장근복)가 1월 1일부터 고선명(HD) 채널로 전환하고, 첫 프로그램으로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Earth’를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MBC라이프는 지구를 시작으로 1일부터 HD채널로 전환하며, 앞으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격 프로그램을 생생한 영상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구는 지난해 9월 국내에서 개봉됐던 환경 다큐멘터리로, 이례적으로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작품이다. 지구는 북극의 곰에서부터 남극의 고래, 아프리카의 사자 등 생명의 땅을 찾아 나선 동물 가족들이 펼치는 지구 대장정 스토리다. 10년에 걸쳐 세계 26개국 200여 지역에서 촬영된 장대한 영상이 HD채널로 전환한 MBC라이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진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