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기관이나 병원 등 고객과 상담이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다기능 모니터가 개발됐다.
맥스플러스(대표 문광수 www.imacsplus.com)는 앞뒤에서 볼수 있는 두개의 화면에다, 카메라 캡처 기능과 소형 프린터까지 결합한 멀티 모니터 ‘MPM 70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MPM 7000은 상담이 필요한 은행 등에서 상담자와 고객이 모니터를 돌릴 필요없이 두개의 화면으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없을 때는 동영상 광고나 공지사항을 보여줄 수도 있고 자리비움이나 휴가 중, 식사 중 등의 문구를 넣을 수도 있다. 은행의 순번 대기 화면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모니터에 내장된 카메라 캡처 기능을 통해 신분증 사본이 필요한 경우에도 별도의 자리 이동없이 신분증 사본을 확보할 수 있다. 별도의 서명패드를 탑재해 카드결제 등에서 서명정보를 획득·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2인치 감열식 프린터를 통해 간단한 메모나 정보 등을 그 자리에서 출력해 고객에 전달할 수도 있다.
문광수 맥스플러스 대표는 “회사 멀티 모니터는 병원 출납창구나, 은행, 증권사 등 고객과 상담이 필요한 장소에 특화된 제품”이라며 “터치스크린 기능 등 여러 부가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시리즈 제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