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사공일 무역협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200912310168_31015618_961492153_l.jpg)
세계 주요 예측기관들은 2010년 세계 경제가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수출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개도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우리 수출에 청신호가 될 것입니다. 협회도 새로운 각오로 무역업계의 활동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첫째, 무역현장 119 지원단을 확대 개편하여 중소 지방기업들의 수출입 활동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종합무역컨설팅센터’를 신설해 무역현장 실무, 외국어 지원, FTA 활용, 국제특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아세안·인도 등 유망시장 진출을 돕겠습니다. ‘FTA 활용촉진단’을 조직해 아세안, 인도 등과 체결한 FTA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셋째,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IT·바이오·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산업 분야 전시회를 국제화하고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겠습니다. 넷째, 무역협회 주요 사업의 온라인화로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e-KITA 지원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 조직을 일신하겠습니다. ‘해외마케팅 지원본부’를 신설해 수출마케팅 지원체제를 고도화하고 일선 현장에서의 수출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