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국내 항공사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예약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취항 개시에 따른 예약시스템 기능 개선 및 확장 프로젝트로 주관사업자인 한국IBM을 비롯해 이스타항공의 IT운영사인 마스터솔루션과 항공솔루션업체 에어소프트 등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IBM은 오는 3월말까지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시스템을 한국공항공사 원패스(One-Pass) 탑승서비스 등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스타항공이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한 서비스 지향 정보기술(IT)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장석 한국IBM 전무는 “이스타항공의 장기적 전략에 맞는 시스템 안정성, 확장성, 유연성 등을 고려한 항공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