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오경수)이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표준 프레임워크 관리체계’ 개발을 본격화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별도의 전담 조직도 구성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존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보완, 진화된 개방형 표준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에서 개발 업무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공통 모듈 및 업무 공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행 환경과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사항 수집· 설계· 구현 등 개발 전반에 대한 지원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개발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인제 롯데정보통신 이사는 “개방형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면 IT 운영 및 개발 인력 상호 운용성 증대는 물론 재사용성 높은 공통 서비스 도출 및 사업비 절감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기술 표준도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9월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롯데홈쇼핑 차세대 시스템에 채택한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개방형 표준 프레임워크 관리체계 개발을 통해 안정되고 검증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계열사는 물론 공공 분야에 제안하는 등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