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유통 기업인 로드하우스 인터랙티브(이하 RHI)와 게임 공동개발 및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모바일 및 기능성게임 콘텐츠를 공동개발하며,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등 전 세계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할 콘텐츠는 기능성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컨셉트다. 특히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은 물론 윈도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한다.
RHI는 EA, 렐릭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게임개발업체 출신들이 세운 회사로 ‘니드포스피드’ ‘메달오브아너’ ‘NBA 라이브’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이 주축이다. RHI는 본격적인 게임 개발을 위해 1월 중 개발 인력을 국내에 파견할 계획이다.
김태우 세중게임즈 사장은 “로드하우스 인터랙티브와의 제휴로 경쟁력 있는 게임을 바탕으로한 해외 진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인 음성 SNS 토그(TOG) 서비스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는 물론 아시아권에 한정됐던 해외 진출을 미주와 유럽시장까지 확대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