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산업기술유출 대응 콘퍼런스’ 열린다

국가 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산업기술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와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회장 오제상)과 경기산업기술보안협의회(회장 최호준)는 오는 8일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국가 산업기술유출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관·산·학·연 전문가들이 사이버테러와 정보전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산업기술유츨 대응’을 주제로 국방 기술유출 대응 방안 및 산업보안의 현황과 기술변화에 대한 대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보호 대책’을 알려주고, 서울여대 박춘식 교수는 ‘미국 사이버보안 정책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양재수 정보화보좌관이 ‘유비쿼터스 경기도 실현과 경기보안산업밸리 구상’을 주제로 그동안 준비해 온 보안산업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국방부·경기도 정보화기획단·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경기산업기술보안협의회 회원사 등이 다양한 방향에서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