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캠코더 신제품 6종을 내놓고 2010년 캠코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풀HD 캠코더 4종과 SD 캠코더 2종 등 총 6종의 캠코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풀HD 캠코더 신제품 4종은 캐논이 독자 개발한 영상처리엔진, HD CMOS 센서, HD 비디오렌즈 등 자체 풀HD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손떨림 방지 기능, 다이내믹 모드를 이용해 한층 선명한 촬영을 지원한다.
자체에 다운 컨버전 기능을 갖춰 별도 영상 프로그램 없이 SD 사이즈나 MPEG2 파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오토 기능으로 주변 환경에 적합한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터치 LCD 창을 장착해 손가락 터치만으로 초점과 노출을 맞추기가 쉽다. 함께 출시된 SD 캠코더 2종은 224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3배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춰 20분 충전으로 약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강동환 사장은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캠코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