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으로 가는 교통망이 확 달라진다. 경전철, 분당선 연장선 등 전철망과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 도로 등 도로망 확충 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용인지역은 머지않아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6월 개통예정인 용인 경전철은 구갈1,2지구∼구갈3지구∼동백지구∼행정타운∼명지대∼공설운동장∼보평∼전대(에버랜드)를 잇는 총 15개역, 18.1km의 노선이다.. 1단계 구간(정자~동천역~성복역~상현역~광교역 간 11.9㎞)이 개통되면 광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3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다 신분당선 연장(성남 정자~수원 호매실) 복선전철 사업(노선도)에 대한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수지, 성복동 등 용인 서북부 지역의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인해 인근 단지를 비롯해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커져가고 있다. 특히, 교통이 좋은 지역의 집값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어 새로 뚫리는 역세권 주변 아파트들에 대한 기대감은 꾸준히 상승세다.
경전철 지석역 인근에 위치한 용인 상하동 진흥 ‘더 루벤스’는 165㎡~186㎡ 총 1,051 세대 대 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더 루벤스의 평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 분양가(평균 평당 1,300만원대)보다 저렴한 조건을 내세우면서 최근 방문객이 부쩍 늘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경부고속도로 신갈IC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로 10분내 진입이 가능하며, 수도권 남부 및 용인의 메인 도로인 42번 국도가 확장될 예정이다. 신갈 사거리의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신갈 우회도로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동백~마성IC를 잇는 4㎞ 연결도로도 조만간 착공돼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 상하동 인근에는 경기도 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 국악당, 한국 민속촌이 위치해 있고 어린이 박물관, 쌈지공원 등을 추가 조성 중이며,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주변에 초․중․고등학교(외국어고 포함)및 대학교가 있으며, 오는 2010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이 동백지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흥 더 루벤스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메리트다. 계약금10%, 중도금 대출 50%의 이자를 시행사에서 1년간 대납해주며 풀옵션도 무상제공된다. 입주 하기 전 40%의 잔금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전세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031-275-4700]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당분간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저가 분양가, 파격적인 계약조건 등을 내세운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기자 ly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