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업체 이니시스(대표 김중태 www.inicis.com)가 스마트폰용 전자결제 솔루션 ‘이니페이 모바일’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금감원 발표 스마트폰 전자금융서비스 안전대책을 반영해 이달중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니페이모바일’은 그동안 PC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전자결제를 스마트폰으로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의 3가지 결제수단이 적용됐고 아이폰의 빠른 사용자환경(UI) 반응 속도를 그대로 구현했다.
기존의 모바일 결제방식인 카드정보와 주민번호의 일반인증 방식과 스마트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기반의 사용자인증 결제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PC상에서의 안전결제와 동일한 수준의 인증방식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관계사인 ‘이니텍’의 아이폰 인터넷 뱅킹 보안솔루션 ‘INISAFE Mobilian’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했고 모바일결제전문기업 ‘모빌리언스’의 휴대폰 결제 결합으로 원스톱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제시장의 환경에 맞게 무통장입금, 상품권 등 기타 결제 수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니시스 김제희 본부장은 “이번 솔루션은 그간 문제시 되던 모바일 결제에 있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형태의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