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라이어 ‘바이오장풍’ 보급 확산

핸드드라이어 ‘바이오장풍’ 보급 확산

 프리미엄 핸드드라이어 ‘바이오장풍’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스페이스링크(대표 양희식 www.jangpoong.com)에 따르면 바이오장풍이 병원, 극장, 패밀리 레스토랑, 사무용 건물에 이어 최근에는 일선 고교와 대형마트, 공항 등에도 설치되고 있다.

 바이오장풍은 일반 핸드드라이어와 달리 멸균율이 뛰어난 향균필터를 채택했으며, 화학물질이 함유된 종이타올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자원낭비 예방은 물론 안전하다. 특히, 물기를 증발시켜 건조하는 일반 제품은 속도가 느리지만, 바이오장풍은 물기를 털어내는 탈수 방식이라 이용 시간도 짧다. 디자인도 뛰어나 설치장소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손을 핸드드라이어 사이에 집어넣으면 바람이 나오는 하향투입의 생소한 방식과 고가에도 불구, 우리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사례가 많아졌다. 핸드드라이어는 손을 가져다대면 바람이 위에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인석 스페이스링크 해외사업부 팀장은 “고급시설에 많이 들어가면서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면서 “신종플루 영향으로 위생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수혜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