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융복합 의료기기 분야에서 신개념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www.megagen.co.kr)는 현재 5개의 임플란트 시스템과 1400여종의 관련 제품을 개발해 해외 40여개 국에 수출하는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2년 경북 경산에서 설립한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와이드(Wide) 임플란트 시스템인 레스큐(Rescue)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쇼트(Short) 임플란트 및 새로운 표면처리법을 개발해 국내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 2008년 말에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일류상품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전문 교육기관인 MINEC를 운영, 국내 치과계 임상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FDA와 CE 등 국내외 인증은 물론이고 치과 임플란트 관련 국내 특허 20건을 등록했고, 국제 특허도 13건이나 출원 중이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지경부가 주관하는 140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생체융합형 차세대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 총괄기관에 선정되는 등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임플란트 허가가 어렵다는 중국식약청(SFDA)으로부터 인허가를 받아 중국 수출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박광범 대표는 “광역선도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순수한 자체 기술과 아이디어로 세계 최고의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