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모바일 DTV’ 공개 시연

기륭전자(대표 배영훈 www.kiryung.co.kr)는 ‘CES 2010’ 전시회에서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모바일 DTV’를 공개 시연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DTV는 국내 지상파 DMB와 기능이 유사한 제품으로 미국이 기술표준으로 채택한 ATSC-M/H 방식을 사용한다. 기륭전자는 CES를 계기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과 ATSC-M/H 방식을 채택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기는 손바닥 정도의 포터블 사이즈(103×76×185mm)로 제작되었고 HD라디오를 비롯한 디지털 방송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미국의 워싱턴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 모바일 DTV 방송이 시험가동 중에 있다”며 “방송이 본격화되면 라디오시장 등 유료 방송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