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3D TV 삼매경

너도나도 3D TV 삼매경

3D TV는 1월 7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0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이슈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3D TV를 보여고 전용 안경을 쓴 관람객이 전시장 곳곳에서 자주 눈에 띈다. 행사 기간 중 3D TV를 선보인 곳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샤프전자와 도시바, 파나소닉, 소니, JVC 등 웬만한 디스플레이 업체는 대부분 관련 제품을 내세웠다.

전용 안경 없이 3D TV 시청이 가능한 제품도 선보였고 LG전자와 옵토마는 3D 프로젝터를 함께 내놓기도 했다. 파나소닉과 LG전자 관계자는 “올 한해 TV 트렌드는 3D라고 봐도 좋을 정도”라면서 "아직 3D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각 업체 간 경쟁이 뜨거운 상태이므로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3D 콘텐츠 보급이 빨리 이뤄질 것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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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shulee@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