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인텍(대표 김규환 www.coreintec.com)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기상청 기상분석 시스템(FAS) 운영환경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FAS는 정확한 예보를 위한 시스템으로 기상관측데이터를 입력해 이를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형태다. 자료처리서버, 보조서버 및 PC로 구성됐고, 실시간 자료 분석을 위해 하루 10GB 급 대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야 한다.
코아인텍은 기상분석시스템이 구동되는 각각의 리눅스 시스템을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인 CAVS를 통해 본청으로 통합한 뒤 가상화 서버로 원격접속게 해 속도저하, 이미지·기능 손실을 없앴다.
코아인텍은 시스템 운영 환경 개선으로 서버·클라이언트 구조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부하와 내구성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장비 유지보수비용 증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