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영각)이 대경권 산업체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고효율 그린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엠에스오토텍, 휘닉스PDE 등 산연기관 10곳과 다자간 상호업무협력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광역경제권 시도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 예정인 고효율 그린카개발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향후 자동차관련 전문 부품업체 및 전기차 핵심기술을 보유한 연구센터들간 상호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중복투자 방지, 신기술 창출, 정보교류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소재부품 및 모듈별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 및 특화센터와 테크노파크 등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IT 및 그린에너지, 그린카 부품소재 기술개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효율 그린카 시범사업은 오는 5월쯤 주관사업자를 선정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동안 60억원을 투자해 완성차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