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9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제3차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 참석자들은 전세계적으로 위기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시장·금융회사별 격차는 확대되고 있어 중소기업 등 취약한 부문의 집중지원은 지속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총회에서는 오는 10·11월 FSB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진 위원장은 총회에 참석한 어데어 터너 영국 금융감독청(FSA) 및 FSB 감독·규제 협력상임위원회 의장과 정보공유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기존 업무협약(MOU) 개정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