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 연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대 국제캠퍼스의 경기도 시흥시 유치가 확정됐다.
12일 시흥시와 서울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장무 서울대 총장, 김윤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11월 께부터 당초 알려진 부지보다 16만㎡ 늘어난 82만6000㎡의 군자 지구 용지에 협력연구병원(메디컬시티)·의료훈련센터·치의약 메디컬센터 및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초·중·고등학교를 지어 국제적인 대학·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용은 100% 민간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는 김 시장의 선거 당시 공약으로 시흥시와 서울대는 작년 6월부터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세부적 내용을 협의해 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