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KETI,UT달라스와 디스플레이 등 미래기술 협력 확대

  

전자부품연구원이 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미래 기술분야의 한­미 공동 연구개발(R&D)사업을 확대한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최평락)은 1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현지에서 UT달라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와 기술 협력 확대 협정(MOU)을 체결했다.

KETI는 UT달라스와 반도체분야의 지속적인 R&D 협력을 토대로 기술 협력 분야를 디스플레이, 에너지IT(녹색기술),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 방송 및 ICT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반도체 분야에선 KETI를 사업주관기관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기업 10여개사의 연구진이 UT달라스와 세마텍(Sematech)에 파견돼, 국제공동연구 수행중이며 현지에서 R&D 및 비즈니스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최평락 KETI 원장은 협정식 후, UT달라스, UTA, UNT, SMU 등에서 학업중인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현지 한인유학생 간담회’를 갖고, 국내 IT연구기관 및 기업에 대한 공개 채용 설명회도 열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사진설명/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오른쪽)과 데이비드 E 대니얼 UT달라스 총장이 협정체결 후 협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