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UAE 쿠스타대에 학위과정 개설

 서남표 KAIST 총장(오른쪽 두번째)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USTAR)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 총장(왼쪽 두번째)과 현지 기자회견을 갖고, KUSTAR 대학에 학ㆍ석ㆍ박사 학위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서남표 KAIST 총장(오른쪽 두번째)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USTAR)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 총장(왼쪽 두번째)과 현지 기자회견을 갖고, KUSTAR 대학에 학ㆍ석ㆍ박사 학위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USTAR)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 총장과 현지 기자회견을 갖고, KUSTAR 대학에 학ㆍ석ㆍ박사 학위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에미레이트 원자력 전력공사(ENEC) 모하마드 알 하마디사장, 고등기술연구원(IAT) 압둘라티프 모하메드 알 샴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KAIST는 KUSTAR에 학사, 석사, 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KAIST는 KUSTAR와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 우수 학생과 연구원 유치 및 상호 교환, 연구시설 확충, 중요 연구정책 개발을 통한 실질적 상호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UAE의 원자력에너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공학분야 공동연구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연구를 위한 교원 및 학생도 교환할 예정이다.

학위 프로그램 협력 분야는 기계공학, 전기및전자공학, 원자력공학, 나노기술, 로보틱스, 에너지공학, 정보통신기술 등이다.

KUSTAR의 아리프 총장은 “양국 정부 간에 맺어진 협정의 한계를 넘어 양 기관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KUSTAR와 KAIST간 상호 협력관계가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