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 www.his21.co.kr)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2010년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회사는 ‘스토리지 밸류 이노베이터’로서 오는 2014년 매출 5000억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산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고객 응대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방위적인 영업력 강화 및 개인별 업무 능력 향상으로 경쟁사 고객사이트를 ‘윈백’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의 투자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토리지 경제학’을 올해 사업의 키워드로 삼았다. 회사는 고객에게 스토리지 경제학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상반기 다양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전문 컨설팅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회사는 스토리지 사용률 향상, 총소유비용(TCO) 절감, 투자수익(ROI) 실현 등의 이점을 고객에게 되돌려 준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 구현을 위한 스토리지사업 역량도 강화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한 애자일 클라우드 솔루션을 ‘HCP(Hitachi Content Platform)’와 결합해 고객의 클라우드컴퓨팅 구현을 돕고, 비용 절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히타치 유니버설볼륨매니저(UVM)’도 회사의 스토리지 솔루션사업을 뒷받침한다. UVM은 이기종 스토리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소프트웨어다. UVM은 다중 계층화 스토리지 시스템을 공통 스토리지 풀로 가상화하고 중앙 집중적인 스토리지 관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 툴을 제공하는 가상화 솔루션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