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김방신 www.fujitsu.com/kr)는 지난해 새롭게 강화한 파트너 비즈니스 체제를 바탕으로 스토리지 사업을 확대한다.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총 65개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간접판매 방식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 회사는 올해 이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후지쯔는 엔트리급에서 미드레인지, 엔터프라이즈급에 이르는 스토리지 전 제품군을 고루 갖췄다. 특히 회사는 스토리지 제품군인 ‘이터너스(ETERNUS) DX’ 시리즈 외에 유닉스서버 ‘스팍(SPARC) 엔터프라이즈’, x86서버 ‘프라이머지(PRIMERGY)’ 등을 보유한 만큼 스토리지와 서버를 연계한 비즈니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방침이다.
한국후지쯔는 고객이 전산실 구축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토털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으로 LCM(Life Cycle Management) 차원의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터너스 DX 시리즈가 스토리지로서 가진 다양한 기능과 높은 성능도 한국후지쯔의 강점이다. 이 제품은 하드웨어 상에서 씬 프로비저닝, 가상화, 그린IT,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더해 한국후지쯔는 본사 차원에서 보안·스토리지 솔루션업체 시만텍과의 협력도 추진중이다. 협력이 성사되면 한국후지쯔 스토리지 부문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후지쯔는 이러한 이터너스 DX의 강점에 파트너 비즈니스 체제를 통한 영업력을 결합하여 사업 영역 확대를 꾀한다. 회사는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개최하고, 파트너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협력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