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벤처협회 살림을 꾸릴 본부장을 찾습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대덕벤처협회·회장 남용현)가 공석인 상근부회장직과 사무국장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본부장 인선에 골몰하고 있다.
이인구 전 사무국장이 10년 가까이 지켜 왔던 사무국장직을 지난 10월 개인 사업 문제로 사임한데다, 한상민 전 상근부회장마저 지난해 12월로 2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덕벤처협회는 현 남용현 회장을 도와 협회 내부 살림과 대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물 찾기에 나섰다. 현재 협회 회원사인 임원 기업들로부터 관련 인물을 추천받고 있으며, 민간이나 정부 측 인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협회는 본부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되도록이면 협회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특구내 기업 상황을 잘 아는 인사를 본부장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남용현 회장은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민간이든 정부쪽 인사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협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