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제품] 대진디앰피 ‘엑스레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가 개발한 LED 조명 ‘엑스레즈(XLEDs)’가 뛰어난 성능과 환경 친화적 설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엑스레즈는 기존 램프보다 최대 7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이 4만 시간에 달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유럽연합(EU)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에서 규제하는 수은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대진디엠피는 LED조명의 문제점인 열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LED 패키지와 열 전달이 좋은 알루미늄 몸체를 밀착시키는 등 방열 설계를 적용했다.

 이 밖에 저가의 회로 대신 LED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맞춤 회로 설계로 제품 성능을 크게 높였다. 이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 UL 인증에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에너지관리공단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엑스레즈는 1605TL, DLL-08, 2710TC, 2006TC 등 모두 4종으로, 소비전력은 최저 3W에서 최대 9W까지다. 할로겐 대체형과 백열등 대체형 제품이 있으며, 이는 다시 컨버터 외장형과 내장형 제품으로 나뉜다.

 사용 지역에는 제한이 없어 아파트·백화점·면세점·주요 공공시설·관공서 등에 두루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