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 인재개발원에서 신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준기 회장은 이날 “글로벌 엑설런트 기업이라는 동부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7대 사업의 글로벌화, 전문화,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동부그룹 측은 전했다. 7대 사업이란 철강·금속, 농생명, 전자·반도체, 건설·에너지, 물류·무역·IT, 보험·금융, 문화·사회다.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또 “계수 위주의 관리자형 경영에서 벗어나 달성 가능한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업가형 경영계획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는 워크숍에 앞서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지난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