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대기업이 자체 SW공학기술을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에 이전하는 상생협력 사례가 나왔다.
포스데이타(대표 박한용)는 SW공학기술을 중소 파트너 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정부 지원 IT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SW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파트너 기업을 다수 보유한 대기업이 보유한 품질체계와 SW공학기술을 파트너 기업에 이전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추진됐다.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7월 NIPA와 협약을 체결, 프로젝트에 착수해 약 6개월간의 일정으로 파트너 기업이 필요로 하는 SW 개발 프로세스 테스트 방법론 아키텍처를 개발, 이전했다.
포스데이타는 네오디에스를 비롯해 서번텍, 비즈니스25, 에스아이에스, 새롬씨앤씨, 한국이디에스 등에 관련 기술과 체계를 전수했다.
이창근 포스데이타 그룹장은 “파트너 기업이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SW개발 프로세스와 방법론, 테스트 체계 등을 마련, 프로젝트 관리 수준과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데이타 또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는 중소 파트너 기업의 기술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보다 높은 수준의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