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에서 36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국내주식형펀드도 하루 만에 자금이 유출로 전환됐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256억원이 빠져나가 36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해 11월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전환한 뒤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유출이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 누적 유출 규모는 3조3천963억원에 달한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ETF를 제외하고 256억원이 순유출돼 하루 만에 다시 유출로 전환됐다. ETF를 포함하면 436억원이 순감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815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9천694억원이 순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3조9천158억원으로 전날보다 2천492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1조4천481억원 늘어난 315조6천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