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19일 은행 거래 실적을 반영해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드림멤버십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금과 대출 대출 실적 등에 따라 고객 등급이 결정되며 등급에 따라 연간 최고 1만 포인트에서 최대 45만 포인트까지 기본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고객 등급은 블랙·플래티늄·골드·블루·그린·화이트 6개 등급으로 나뉘며 해당 등급에 따라 기본 마일리지가 적립돼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본인의 등급과 적립된 마일리지를 조회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거래 수수료 결제, 대출이자 및 카드 이용금액 결제, 적금 및 펀드, 보험 등 적립식 상품의 초회 납입 등에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 BC 탑 포인트 및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상품권과 상품권 카드 구입, 제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 구매에도 사용 가능하다. 신규 상품에 가입하거나 급여이체, 신용카드 결제계좌 등록 및 드림 마일리지 카드 이용 때는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김영일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마일리지 사용처를 다양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