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이 새해 첫날 출시한 HD 동영상 재상 PMP ‘코원 V5 HD’가 출시 1개월도 안 돼 초도 물량 1만대가 완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원은 V5가 PMP 중 최초로 HDMI단자를 연결해 TV에서도 PMP에 저장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으며 일시적인 제품 품귀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인기 이유를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의 HD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즐기고자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켰고, 감성적이고 슬림한 디자인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여기에 PMP 최초로 학습지의 명가 두산 동아의 엄선된 e러닝 문제집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소비자의 인기를 끈 요인이다.
이 회사 박남규 사장은 “HD 콘텐츠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시점에 PMP 최초로 HD영상을 안정적으로 재생한다는 점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담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