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참여와 실천이 가능하도록 녹색생활 자원봉사 활동인 ‘그린스타트(Green Start)’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월부터 실시하는 이번 활동은 △꽃동네 만들기 자원봉사(Gardening) △자원재활용 시스템 운영(Recycling) △환경문제 관심 및 실천 유도 교육(Education) △에너지 절약 실천 유도(ENergy saving) 등 4대 분야에서 2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과와 연계성을 강화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유도하고 상자텃밭을 이용하여 꽃동네를 만드는 한편 수확물을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하는 등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나눔장터를 활용하여 중고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해 전체 자원봉사센터 등록인원은 1만9600명, 총봉사시간은 17만6200시간으로 2008년 1만6000명, 17만5489명보다 질적·양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02)839-13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