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교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받는 교과교실제가 일선 학교에서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전자칠판·전자교탁 등 교과교실제 시스템을 망라한 박람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교육환경연구원(원장 이호진)과 전시기획 전문업체인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은 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의 공동 후원으로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에는 전자칠판 등 교육 하드웨어·소프트웨어, e러닝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 교육기자재 관련 전문기업 130곳이 400개 부스를 설치,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인문·과학·영어 부문 교과교실사례관을 설치, 교과교실제 실시를 앞둔 전국 학교에 표준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